울 동네가 논있고 약국하나 농협하나 덜렁있을때 이사를 왔는데, 어느새 이거저거 많이도 생겼다. 중학교도 하나 생기고...
그래서 일 쉬는 김에 동네에서 한번 놀아봄.
울동네에서 이렇게까지 놀 수 있다니... 데이트도 가능할듯.
📍경기광주 양벌동 아리랑수제갈비
점심쯤 만나서 마라탕을 먹으려했는데, 하필이면 약속날이 마라탕집이 문을 닫는 날이었다.
쩔 수 없이 그 옆에있는 아리랑 갈비집아라 써져있는 고기집에 감. 대낮이라 고기먹는건 당연히 부담스럽고, 점심메뉴로 냉면이랑 육회비빔면 등이 있길래 먹으러갔다.
냉면은 곱배기가 가능하고 아마 추가금은 없던?걸로 기억한다.
육회비빔밥에는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더라.
공기밥 뜨겁다고 직접 흔들어 섞어주시고, 넣어주셨다ㅋㅋ감사함니다~
내가 양념소스를 좀 덜 넣어서그렇지 맛있었음. 육회최고ㅎㅎ
📍경기광주 양벌동 오라운트
밥을 다 먹은 후에는 오라운트에 갔다. 우리동네 최고의 만남장소.
여기 오라운트는 원래 공장이었다가 아울렛이었다가 이제는 대형카페가 됨.
가격도 시골에있는 대형카페치고 엄청 비싸진 않고, 자리도 넓직넓직하고 떠들기 좋다. 화장실도 잘 되어있고(드라이기가 엄청나게 강력하다).
넓은만큼 오래있어도 눈치가 안 보여서 좋은곳. 오히려 스벅보다 쾌적함.
커피는 솔직히 별로 맛 없음. 걍 자릿세임ㅋㅋㅋ
와이파이 비번은 ORAUND0000 이다.
내가 먹은건 아인슈페너. 커피양도 줄은듯. 요즘은 그래도 맛이 좀 나아진 것 같기도.
📍경기광주 양벌동 사주이야기
그리고 울 동네에 예-전부터 있었으나 한번도 가본 적 없던 사주카페에 다녀왔다.
여기는 사주이야기라는 곳으로, 우리동네에서 칠성사이다 공장쪽 방향에 위치해있다.
우린 타로를 보러갔고,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다.
우린 각자 뭘 물어볼지 생각해갔는데, 질문 없이 바로 카드 뽑으라고 하시더라. 알고보니 사주타로였다. 무진장 재밌었음.(좋게나와서그런가)
위에 사진에 번호가 나와있으니 예약할때 참고하시라.
사주 5만원 타로 3만원이었다. 다음번엔 사주로 보고싶음.
📍경기광주 양벌동 퍼플플레인
그 다음엔 또 카페를 갔다. 여긴 아파트단지 뒤쪽에 위치하고있는 퍼플플레인.
가정집분위기로 엄청 아늑함. 넓지는 않다. 야외석도 있어서 강아지들이 출입할 수 있는 카페이다.
우리가 간 날은 춥고 비가 내려서 내부에 있었다. 사람 많더라...
여기 샌드위치나 샐러드같은 브런치메뉴도 있어서 재택근무하는 날 들르는 것도 괜찮을듯. 나는 무슨라떼를 먹었다.
그렇게 놀고나니 저녁때가 다 되어서 초밥을 먹으러감.
여긴 퍼플플레인 바로 옆쪽에 있는 스시가다.
📍경기광주 양벌동 스시가다
모듬초밥 13000원에 우동 6천원인가 해서 먹었다. 맛있었음.
서비스로 콘치즈랑 어묵탕이 나온다. 어묵탕 맛있더라.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초년생 월급계획(feat. 챗gpt) (2) | 2024.11.07 |
---|---|
뭐라고 티스토리에서도 블챌을 한다고? (4) | 2024.10.31 |
친구 r이야기 (1) | 2024.05.02 |
ai에게 던전밥 마르실을 그려달라고 해보았다. (2) | 2024.04.26 |
육개장 컵라면으로 감자탕맛 내는 레시피 해먹어본 리뷰 (0) | 2024.04.21 |